언제나처럼 아침에 이올린에 접속을 했더니 밤새 개편을 했는지 변화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순간 당황...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그런 기미가 없었는데...
신기한 마음에 일단 가입을 하고 찬찬히 살펴보는데...
일단 첫인상은 '복잡해졌군' 이다. 개인적으로 올블로그의 정신없는 구성이 싫어 이올린을 애용하는 편인데
올블로그 만큼은 아니지만 예전보다 정신 없어진 것은 사실이다. 예전엔 한눈에 들어와서 참 좋았는데.
추천 기능에 의한 추천글 선정은 잘한거 같다. 로그인을 하는게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중복 추천과 허위 추천을
막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인듯. 추천 기능으로 인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글이 인기글 상위 순위를 점령하는
일은 좀 줄어들려나?
하지만 전면에 추천글을 배치하고 새글을 우측으로 조그맣게 좌천 시킨건 잘못된 선택인거 같다.
추천 글이야 어차피 추천글 목록에 계속 노출이 되니 중앙을 차지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읽을게 아닌가? 개편전
이올린처럼 새글 목록이 중앙에 노출이 되어야 사람들이 읽고 추천을 하던지 할텐데 우측으로 그것도 고작 15개의 목록을 제목만 보여준다.
1분당 올라오는 새글이 얼만데 말이야... 새글을 보려면 포스트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되는데 뭔 불평이냐고?
하루에 이올린에 접속 하는 횟수가 얼만데 그 때 마다 마우스를 한 번 더 움직여서 클릭 해야 하는 수고를 더하라니... 개편 후 더 편해졌다 느껴야지 더 불편해진 인터페이스. 이건 아니지 않은가?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메인 화면에서 보기 편한 추천 글 위주로 읽게 될테니 추천 글만 계속 읽히고 일반 글은 외면 당하는 블로그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생기는게 아닐까?
그런데 나로 하여금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를 제공한 건 정작 다른 곳이었다.
내 블로그를 등록하고 내 포스트에 들어가니 뭔가 허전하다.
내가 발행한 포스트 목록에 글이 7개 올라와 있다.
내가 발행한 글이 딸랑 7개 뿐이라고라?
처음엔 특정 날짜에서 자른건가 했는데 더 예전 글은 올라온걸로 봐서 그건 아닌거 같고 그럼 조회수 순으로
잘른건가?
아니 왜 추천 글도 아니고 내가 올린 글 목록에 내가 올린 글이 제대로 다 안나오냐고!
이올린! 내 글을 돌리도~
